김종양 전 경기경찰청장, 경남 창원 국회의원 출마 의사 밝혀

KPD뉴스 승인 2022.04.14 10:57 의견 0


김종양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국회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.
경남 창원이 고향인 김종양 전 청장은 박완수 의원이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으로 그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의 뜻을 밝혔다.

김종양 전 청장은 명예직이지만 한국인 최초 인터폴(국제형사기구)의 총재를 하다가 2021년 말 퇴임을 하였다.

국민의힘 당원인 그는 지난 4일 창원시청 기자실을 찾아 박완수 국민의 힘 국회의원(의창구)이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 계획에 따라 오는 6월 1일 실시 되는 보궐선거에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. 단 박완수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는 국민의힘 내부적으로 오는 22일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. 국회의원 사퇴시한은 5월 1일까지다.

김 전 청장은 창원 출신으로 마산고와 고려대를 졸업 행정고시로 경찰에 입문하여 미국 LA주재관, 경남지방경찰청장,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냈으며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켰다.
인터폴 총재 당시에는 특히 회원국 간의 격차 해소를 바탕으로 아시아, 아프리카, 남태평양 등 소외 지역 회원국의 치안력 격차를 줄이는 데 노력을 하였다고 한다.

김 전 총재는 “세계 최대 규모 국제경찰협력 조직인 인터폴 총재로 있으면서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을 하였다“며 “그동안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살려 고향 창원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하였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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